반다이남코, 하츠네 미쿠 뮤직 카페 한정 기간 운영

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는 오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6주간 아키하바라 애니온 스테이션에서 하츠네 미쿠 뮤직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.

점내에서는 ZLMS가 작곡한 하츠네 미쿠 뮤직 카페의 테마송 '센서티브 서머'(センシティブサマー)부터 보컬로이드 음악 레이블 'KARENT' 소속 음악 등을 포함해 약 1천 곡 가량의 신청곡이 흐르며, 대형 모니터를 통해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. 점내의 책상에는 레코드 가게의 선반을 형상화한 패널이 준비되어 있어 좋아하는 음악이나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른 곡을 신청 가능하다.

메뉴는 오리지널 푸드와 드링크가 준비되어 있다. 푸드 메뉴에는 아크릴 스탠드 6종 중 무작위로 하나, 오리지널 드링크 메뉴에는 코르크 컵받침 1개가 제공된다. 가격은 드링크 750엔(한화 약 7500원), 식사 메뉴는 800엔(한화 약 8000원), 1000엔(한화 약 1만원) 등이다. 이 밖에도 일러스트레이터 키사라기 유우의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샤프 펜 6종, 아크릴 키홀더 6종, 박스 파우치 1종 등이 함께 판매된다.

현장에서는 크리에이터와 DJ가 참석하는 오프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. 9월 8일과 9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개최되며, 입장료는 4천엔(한화 약 4만원)이다.

하츠네 미쿠 뮤직 카페의 입장료는 500엔이며, 공연 및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.